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푹 빠져보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도둑맞은 한국사』예요. 요즘 역사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너무 많아 마음 한켠이 무거웠는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진짜 한국사 이야기를 만나게 돼서 참 신기했습니다. 역사라는 건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정체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꼭 책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오늘은 그 매력에 대해 여러분께도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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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한국사
이덕일
“그들은 왜 우리 역사를 훔쳤고 여전히 훔치고 있는가?”
단군부터 고려의 북방 강역, 사육신의 진실까지
잃어버린 역사를 복원하는 이덕일의 다시 찾는 한국사
목차
- 들어가는 글
- 1장 누가 단군을 지웠는가
- 2장 동이족 역사까지 빼앗아 가려는 중국
- 3장 공자는 동이족인가
- 4장 진시황의 만리장성은 평양까지 내려왔는가
- 5장 삼한 땅 4000리는 어디로 갔는가
- 6장 고려 땅 2000리를 잘라먹은 한국사 …
- …
정말 이 책은 저에게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었어요. 평소 역사책이라 하면 어렵고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덕일 작가님의 생생한 1차 사료를 바탕으로 한 책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했거든요. 단군조선부터 고려의 북방 강역 문제, 그리고 사육신의 진실까지 하나하나 깊게 파헤쳐 우리 역사가 어떻게 도둑맞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려 땅 2000리가 한국사 교과서에서 잘려나갔다는 부분은 저를 화나게도 했지만, 동시에 왜 우리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져야 하는지 절실히 느끼게 했지요. 저도 한 때 무심코 지나쳤던 역사적 사실들이 이렇게 왜곡될 줄 몰랐는데, 이 책 읽으면서 내 자신이 무지했음을 고백하게 되더라고요. 그동안 교과서에만 의존했던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고, 이 책 덕분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짜 역사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물론 모든 내용을 다 믿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책 추천하는 거 안 아깝게 우리 역사에 관심 많으신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저자 ‘이덕일’에 대하여
왜곡과 날조를 바로잡아 한국사의 본모습을 복원하려는 진정한 역사학자.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를 시작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역사학자로서 사료를 철저하고 세심하게 고증하고, 집필가로서 본능적인 감각과 날카로운 문체로 대중과 소통하며 한국사에서 뒤틀린 가장 비밀한 부분을 건드려왔다. 권위와 기득권을 거부하며 주류 학계에 편입되지 않고, 그들이 외면하거나 감히 드러내지 못하는 치부를 적나라하게 폭로하여 대중의 지지와 인기를 얻었다. 신문, 잡지 기고와 강연 등을 통해 대중을 역사 현장으로 이끄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이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이덕일의 한국통사』, 『조선 왕 독살 사건』,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조선 왕을 말하다』, 『근대를 말하다』 등이 있다.
우리 역사를 도둑맞은 현실, 정말 참담하지만 이제는 바꿔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도둑맞은 한국사』는 그런 저의 생각을 확실하게 다져준 책입니다.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책으로 진실된 한국사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대중과 학계의 괴리가 크고 왜곡과 조작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덕일 작가님의 용기있는 발언과 고증은 큰 울림을 줍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많이 읽혀서 우리 모두가 올바른 역사 인식으로 하나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서 느꼈던 여러 감정과 생각들이 오랫동안 제 마음에 남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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