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책 리뷰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소설 분야 17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줄리언 반스의 신작 소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줄리언 반스는 영국 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작가고, 이번 작품은 그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주제를 반영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매력적인 내용이라서 오늘 저녁에 독서에 푹 빠지게 되었죠.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들과 감정을 나누고 싶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줄리언 반스의 소설을 읽는 건 하나의 특권이다.”_타임스
살아 있는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6년 만의 장편소설!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소설 분야 17위, 책 추천

목차

  • 하나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추천의 말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는 한 남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인 엘리자베스 핀치 교수와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주인공 닐은 결혼 생활과 직업적 실패를 겪고 있으며, 결국 엘리자베스 교수와 만납니다. 교수는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상과 철학에 대해 깊은 토론을 나누는데요, 이를 통해 닐은 자신만의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특히 이런 이론적이며 철학적인 대화 속에서 ‘우연’이라는 불가사의한 힘이 그를 이끌며,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진실의 다면성을 탐구하게 되죠. 이러한 요소들이 매번 닐을 궁금하게 하고, 답답하게 만드는 묘미가 작품의 큰 매력인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교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그의 삶에 더욱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가 남긴 유품을 통해서 닐은 교수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죠. 닐은 항상 엘리자베스가 남긴 유산을 통해 삶의 진실에 접근하고, 자신이 생각해왔던 모든 것들이 과연 정당했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여러 번 읽으면서 ‘우연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책 추천을 하고 싶을 정도로, 작가의 섬세한 문체와 심오한 주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읽을수록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저자 ‘ 줄리언 반스’에 대하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거장.
1946년 1월 19일 영국 중부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현대 언어를 공부했고, 졸업 후 3년간 『옥스퍼드 영어 사전』 증보판을 편찬했다. 이후 유수의 문학잡지에서 문학 편집자로 일했고, 《옵서버》《뉴 스테이트먼츠》의 TV 평론가로도 활동했다.
1980년 첫 장편소설 『메트로랜드』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해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플로베르의 앵무새』『태양을 바라보며』『10½장으로 쓴 세계 역사』『내 말 좀 들어봐』 『고슴도치』『잉글랜드, 잉글랜드』『용감한 친구들』『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시대의 소음』 『연애의 기억』 등 열세 권의 장편소설과 『레몬 테이블』『크로스 채널』『맥박』 등 세 권의 소설집을 펴냈다. 그 외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등의 에세이와 논픽션을 썼다. 2011년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는 맨부커상 본심을 시작한 지 단 31분 만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어 기념비적인 일화를 남겼고,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다.
자국인 영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대부분의 문학상을 석권했다. 메디치상, 페미나상, E. M. 포스터상, 구텐베르크상, 그린차네 카보우르상, 셰익스피어상, 오스트리아 국가 대상, 데이비드 코헨 문학상, 지크프리트 렌츠상, 예루살렘상, 야스나야 폴랴나상 등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이례적으로 1988년, 1995년, 2004년, 2017년 네 차례에 걸쳐 문예 훈장을 받았다.

결국 이 소설은 인간 존재의 복잡성, 진실의 왜곡,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기억의 면모를 다룸으로써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하게 만듭니다. 무작정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닌, 역사와 철학의 복합적인 시각으로 펼쳐진 이 작품은 단순한 소설이 아닌 인생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줄리언 반스는 언제나 그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독자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저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아졌고, 다들 이 멋진 이야기를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추천 드립니다!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