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김주혜의『작은 땅의 야수들』이라는 작품을 지인에게 강력히 권유받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 인간의 삶의 본질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독특한 소재와 메시지를 가진 책을 놓치고 싶지 않아, 또 한 번 저의 소중한 독서 리스트에 올려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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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리커버 무선판)
김주혜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잊어선 안 될 우리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소설
“한국 독립의 상징인 호랑이가 등장하는 이 소설은
지금 위대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
_파벨 바신스키(톨스토이 문학상 심사위원)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영미권 40여 개 주요 매체 극찬
전 세계 14개국 번역 출간 · 글로벌 OTT 영상화 진행 중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008
- 프롤로그 사냥꾼 017
- [1부] 1918년~1919년
- 1장 비밀 편지들 051
- 2장 월향 078
- 3장 슬플 때 기억해야 할 것 089
- 4장 고아 103
- 5장 상해에서 온 친구 119
- 6장 가두 행렬 140
- 7장 탈출 153
- 8장 드디어 그 사람을 만났군요 164
- 9장 3월 시위 184
- 10장 가장 어두운 파랑 208
- [2부] 1925년~1937년
- …
이 책은 잊어선 안 될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1917년, 일제강점기의 혼란기 속에서 옥희라는 소녀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 남자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그녀와 같은 많은 여성들의 삶은 그들의 욕망의 도구가 되는 일상에 가깝습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한반도의 역사 전반에 걸친 인물들의 운명과 это 얽히고설키는 복잡한 맥락을 통해 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대서사시로 변모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욕망과 희망,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나는 묘하게도 그 인물들과 함께 같은 아픔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책들 중 하나가 되어 앞으로도 여러 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 소설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닌, 느끼고 사고하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김주혜 작가는 역사적 사실에 깊은 감정을 더하며 소설을 풀어냅니다. 호랑이와 인간의 대치, 그리고 그로 인해 얽히는 운명들이 읽는 이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주는데, 이 점에서 경의를 표해야겠습니다. 작가의 배경 역시 그녀의 글쓰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 작품은 한국계 작가가 그린 또 다른 한국의 역사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책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더 나아가 미래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아야 할 시점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꼭 ‘책 추천’하고 싶은 소설로 남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픈 역사를 교훈삼아 더 나아가야 할 우리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해 주는 책이니까요.
저자 ‘ 김주혜’에 대하여
(JUHEA KIM)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친환경 생활과 생태문학을 다루는 온라인 잡지 《피스풀 덤플링》의 편집장.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로 이주했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2016년 영국 문학잡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소설과 수필, 비평 등을 기고했다. 그중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 「바이오돔Biodome」은 TV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났지만, 모국어에 자부심을 가지고 가정에서 늘 한국어를 사용해 온 이중언어 사용자로서 고故 최인호 소설가의 단편소설 「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한국이라는 작은 땅의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 장편소설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은 6년에 걸쳐 집필한 대작이다. 독립운동을 도왔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어릴 적부터 어머니에게 듣고 자라면서 한국의 역사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했고, 이러한 가족 내력을 간직한 채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연 파괴, 전쟁, 기아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소설을 썼다. 2021년 마침내 『작은 땅의 야수들』은 “톨스토이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출간 즉시 아마존 ‘이달의 책’에 올랐고, 《하퍼스 바자》 《리얼 심플》 《미스 매거진》 《포틀랜드 먼슬리》에서 ‘2021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영미 40여 개 매체에서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다. 소설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1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2022년 9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재 포틀랜드에서 두 번째 장편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비영리 단체인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반도 야생의 호랑이와 표범을 복원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다. juheakim.com
결과적으로, 『작은 땅의 야수들』은 다산책방에서 선보인 기념비적인 작품라는 점에서 단순한 독서의 연장선이 아닌, 역사와 감정이 얽힌 이야기입니다. 독자들에게 다양한 인간의 욕망과 그로 인해 겪는 고난을 짚어내고 있으며,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게 만들죠. 이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꼭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한국인으로서 반드시 접해야 할 이야기들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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