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와즈디 무아와드의『화염』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 책은 단순한 소설이 아니라, 아픔의 역사와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감정들은 너무나도 다양했습니다. 읽으면서 전쟁의 참혹함,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인간의 회복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정말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데요,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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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와즈디 무아와드
목차
- 나오는 사람들
- 1막 나왈에게 일어난 화재
- 2막 어린 시절에 일어난 화재
- 3막 자나안에게 일어난 화재
- 4막 사르완에게 일어난 화재
- 해설
- 지은이에 대해
- 옮긴이에 대해
『화염』은 우리에게 전쟁과 가정의 비밀, 그리고 각 개인이 지닌 용기를 이야기합니다. 주인공인 잔느와 시몽이 낯선 공증인으로부터 어머니의 유언을 듣고, 아버지와 또 다른 형제를 찾기 위해 가족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은 이루 다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그들이 직면하는 충격적 사실에 함께 고통받으며, 전쟁으로 인해 상처 받은 한 여인의 삶과 그 여인이 남긴 이야기들이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소하 베차라는 그 자체로도 깊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전 속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여성으로서 겪는 고난과 시련은 마치 전쟁이 단순히 국가 간의 갈등이 아닌, 결국에는 개인의 삶 속으로 침범해 들어온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만듭니다.
전반부에서 읽었던 내용은 잔느와 시몽이 서서히 가족의 진실을 발견해가는 과정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저 역시 각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이입되어 마음이 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그들이 발견하는 진정한 용기와 사랑은 독자로 하여금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며 활력을 찾으려 애쓰고 있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아픈 기억들도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필요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아와드는 이 작품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여실히 드러내면서도 이를 개인의 삶과 연결시키는 데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줍니다. 그가 스스로 느꼈던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상실감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깊이를 더욱 부각시키는데요. 결국 『화염』은 단순히 과거의 아픈 기억을 넘어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남겨진 유산과 같이 영원히 기억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읽어보면서 아마 이런 생각이 드실 거예요, ‘어떤 역사적 사건이라도 결국은 개인의 이야기다’라는 점을요. 독서 후에도 이 책의 여운이 계속 마음 속에서 회자되곤 했습니다. 여러모로 이 책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고, 앞으로도 자주 곱씹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궁극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자 ‘와즈디 무아와드’에 대하여
와즈디 무아와드는 1968년 레바논 데이르 엘 카마르에서 태어났다. 내전으로 열 살 되던 해에 고국을 떠나,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망명한다. 1983년에는 영주권 문제로 또다시 퀘벡으로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고등학교 연극반에서 활동하던 중, 프랑스어 선생님 권유로 캐나다 국립연극학교에 입학해, 1991년 연기 전공으로 졸업한다. 1990∼1999년에는 배우 이자벨 르블랑과 첫 극단인 ‘오 파를뢰르’를 창단해 공동 운영한다. 2000∼2004년에는 몬트리올 서푼짜리 극단 예술 감독을 지낸다. 2005년에는 퀘벡에서 에마뉘엘 슈와르츠와 함께 창작 극단 ‘아베 카레 세 카레’를 창단하고, 이어서 독자적으로 극단 ‘빗변의 제곱에서’를 프랑스에서 창단한다. 2008∼2010년에는 샹베리 말로 극장과 협력해 4부작 비극 ‘약속의 피’를 무대에 올렸으며, 이 공연으로 2009년 아비뇽연극제 협력 예술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오타와 국립예술센터 프랑스 극장의 예술 감독과 낭트 그랑 테(Grand T) 극장의 협력 예술가를 맡고 있다.
『화염』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개인이 겪는 아픔과 회복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들께서도 가족의 소중함과 인간의 내면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이 책,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강력히 책 추천 드립니다! 이 책은 잊지 못할 영혼의 울림을 가득 담고 있으니, 여러분도 잔잔한 여운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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