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흥미로운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서의동의 『네오콘 일본의 탄생』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일본의 근현대사, 특히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사회와 정치의 변화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읽으면 읽을수록 일본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그 뿌리 깊은 역사 수정주의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도 꼭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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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 일본의 탄생
서의동
한일협정 60주년 특별기획
‘네오콘 일본’은 어디로 가나?
목차
- 프롤로그_일본의 변곡점 3ㆍ11
- 1부 탈냉전과 걸프전 이후
- 1장 1990년대 일본의 혼돈
- 1 ‘돈주고 뺨 맞은’ 걸프전
- 2 거품이 꺼진 뒤의 혼란
- 3 ‘위안부’에 발가벗겨지다
- …
이 책은 일본의 입장에서 바라본 역사와 사회의 진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의 정치적 혼란, 경제적 위기, 그리고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들은 매우 흥미롭고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2011년의 3·11 사건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일본 사회와 문화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친 중대한 사건으로, 이 책에서 그 중요성을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3·11 사건을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설정하고, 그 당시 일본에 만연했던 불안과 혼란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재후(災後)’라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이야기하며, 역사 수정주의와 내셔널리즘의 부상을 보여줍니다.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일본 사회가 얼마나 복잡한 정체성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여러 차원에서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아베 정부의 재집권 뒤 우경화 정책과 ‘강한 일본’이라는 슬로건은 과거의 역사와 마주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로부터 도망치려는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이 보수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청년 세대가 느낄 수 있는 정체성 혼란의 감정이 더욱 절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책은 일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찰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또한 다시 한번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단지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후 일본이 걸어온 길, 그리고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책 추천’하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점에 있습니다. 일본에 관심이 있거나, 국제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정말 필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한 업적을 이루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우리가 마주한 역사적 격변은 결국 우리가 이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서있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대지진 이후의 일본 사회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 또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분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일본의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길 바랍니다.
저자 ‘서의동’에 대하여
경향신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1996년 ‘강릉 북한잠수함 침투’ 사건을 취재하며 분단 현실에 관심을 갖게 됐다. 김대중 정부 시기 평양과 신의주, 함경남도 금호와 금강산 등을 방북 취재했다.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2004년)을 지냈고, 도쿄특파원(2011~2014년)으로 3ㆍ11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아베 총리의 재집권 초기를 지켜봤다. 북한과 일본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전체의 시야로 한반도를 살펴보려는 태도를 갖게 됐다. 한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도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한과 일본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대에서 동아시아사를 공부했고, 동국대 대학원 북한학과에서 「일본의 대북한 외교전략과 피해자 국가정체성」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탈냉전 이후 일본과 한반도 관계를 공부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북한 안내서』(2018), 『다음 세대를 위한 통일 안내서』(2020), 『101평화』(2023), 『대혼란의 세상, 희망을 찾아서』(2024ㆍ공저) 등을 썼고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2019), 『헤이세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2020)을 우리말로 옮겼다. “오늘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일본이 주조鑄造되던 2011년부터 3년간을 현장에서 지켜본 이로서, 일본의 우경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필요성을 느꼈다. 탈냉전 이후 일본의 움직임에 대한 기존 연구를 필자의 관점에서 재정리하고, 특파원 당시 보고 느낀 점들을 반영해 현장성을 살리려 했다.”
결론적으로, 『네오콘 일본의 탄생』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치적 맥락을 깊이 있게 탐색한 작품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일본과 한반도의 역사적 연관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의 현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한국 사회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 역시 ‘책 추천’합니다. 일본을 깊이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감정을 담아 이 책을 끝까지 읽어내리길 강력히 권합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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