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눈물꽃 소년』, 시/에세이 분야 54위의 진정한 감동!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박노해 시인의 독특한 자전수필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 이름도 낯설지 않은 ‘눈물꽃 소년’! 이 책은 단순히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운 한 소년의 이야기며, 그의 어린 시절의 정수를 담아낸 너무나도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삶의 깊은 진실을 찾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그러니 이 책 추천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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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소년

박노해

『눈물꽃 소년』, 시/에세이 분야 54위의 진정한 감동! 책 추천!

목차

  • 물어물어 찾아간 길 · 9
  • 남겨두기를 · 13
  • 장날, 할무니 말씀 · 19
  • 아버지와 함께한 기차 여행 · 26
  • 빨간 알사탕 하나 · 31
  • 짧아서 찬란한 · 35
  • 내 영혼의 화인火印 · 42
  • 하늘이 열린 날 · 50
  • 나를 키운 동강공소 · 52
  • 참 곱지야 · 59
  • 천자문 공부 · 62
  • 동네 한 바퀴 · 67
  • 나의 첫 요리 · 75
  • 빛나는 구구단 · 82
  • 눈 오는 밤의 방물장수 · 85
  • 그래, 늙으면 두고 보자 · 92
  • 꽃씨들의 속삭임 · 99

박노해 시인의 ‘눈물꽃 소년’은 그가 전라남도 동강에서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쓴 자전 에세이입니다. 어두웠던 시절을 겪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어둠이 없었다고 말하는 저자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평이란 이름으로 불리던 소년 시절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는데, 그 속에서 느낀 감정들도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눈물꽃’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책은 자신의 아픈 과거와 마주하며 어떻게 희망을 찾아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길인께, 잘 물어물어 가면 다 잘 되니께.”라는 문장을 읽으며, 우리의 인생에서도 잘 묻고 잘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인간성과 토양을 통해서 자아를 찾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죠.

또한 책에는 33편의 에세이 외에도 박노해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담겨 있어, 글 속에 있는 감정과 풍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억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해준 여정이었습니다. 특히 눈물과 웃음이 얽혀있는 이야기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울림을 주며, 잊혀진 감정들을 다시 끌어올리게 하더라고요. 이 작품은 단순히 그가 겪은 고통이 아닌, 독자 각자의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어떤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가입니다. 또, 이 책을 읽노라면, 내가 지켜야 할 인간으로서의 값어치와 어른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진정한 ‘책 추천’의 이유가 될 것 같아요.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적어도 나도 누군가에게는 ‘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거든요.

이 책은 또 어느 부분에서 보듬어주는 리더에 대한 이야기나, 어둠 속에서도 서로를 사랑하고 지켜주는 그리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제 마음에 깊이 남는 메시지를 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울며 웃는 평이와 시간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위안이 되었으니까요.

저자 ‘ 박노해’에 대하여

본명 박기평朴基平. 1957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나 고흥, 벌교에서 자랐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펴냈다. 이 시집은 군사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쓴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 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되어 24일간 고문을 당했다. 검찰 측은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을 구형했다. “당신들은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나의 사랑은 결코 꺾을 수 없을 것입니다.”(최후진술 중) 사형을 구형받고 환히 웃던 모습은 강렬한 울림을 남겼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34살에 1평 남짓한 감옥 독방에 갇혔다. 1993 옥중시집 『참된 시작』을 펴냈다.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되었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해 ‘생명 평화 나눔’의 사상과 실천을 이어갔다. 2003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후 “울고 있는 아이들 곁에 있어라도 주고 싶습니다”라며 이라크 전쟁터로 떠나 평화활동을 펼쳤다. 2006 레바논 내 최대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할웨에 〈자이투나 나눔문화학교〉를 세워 난민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2010 팔레스타인·아체·쿠르드·버마 등에서 평화나눔을 이어가며, 현장의 진실을 전하고자 카메라를 들었다.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이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박노해 사진전을 상설 개최하고 있다. 22번의 전시 동안 39만 명이 관람했다. 2014 지구시대 좋은 삶의 원형을 담은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을 개최하며 『다른 길』을 펴냈다. 2019 『하루』를 시작으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6권,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를 펴냈다. 2024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 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오늘도 시인의 작은 정원에서 꽃과 나무를 기르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제가 느낀 것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박노해 시인의 ‘눈물꽃 소년’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필독서 같아요. 우리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하고, 결국은 우리가 진정으로 꿈꾸었던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감정이 휘몰아쳤던 날들, 그 속에서 마주쳤던 희망의 불씨들을 기억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그 감동을 공감해보세요! 이 책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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