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어본 책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영원의 건축’입니다. 이 책은 그저 건축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공간 간의 깊은 관계를 탐구하고 있답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단순한 이론서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완전히 의미가 달라졌죠.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역시, 우리가 사는 공간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깨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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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건축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단순하면서도 시간을 초월한 진리가 담긴 건축 철학의 고전!
목차
- 영원의 방식
- 1. 영원의 방식
- 특성
- 2. 무명의 특성
- 3. 살아 있음
- 4. 사건의 패턴
- 5. 공간의 패턴
- …
알렉산더는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한 건축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이 제 마음 깊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우리가 왜 특정 공간에서 편안함과 기분 좋음을 느끼는지를 탐구하며, 그것은 바로 ‘자연스러움 속에 살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건축이 단순히 벽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물리적 공간이 아닌, 사람의 정서를 담고 있는 살아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 속의 발췌문 중 하나에서 그는 ‘살아 있는 패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현대 도시의 단절된 구조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며,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단절감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어요. 저 또한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지만,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감이 끊어지면 삶이 얼마나 쓸쓸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했죠. 또한, 알렉산더는 독자가 자신만의 공간을 창조해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패턴 언어라는 개념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공간에서 더 편안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전통 건축이 가진 깊은 의미와 그 지혜를 다시금 배우게 되었고, 그러한 방식이 현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자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에 대하여
전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다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트라우마여, 안녕》,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글 쓰며 사는 삶》, 《인생을 쓰는 법》, 《영원의 건축》, 《종교의 바깥에서 의미를 찾다》, 《똑똑함의 숭배》, 《부드럽게 여성을 죽이는 법》, 《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건축학서가 아닙니다. 건축은 물론, 우리 인간 존재의 철학적 본질까지 탐구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따라서 건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원하시는 분들, 혹은 공간에서 느끼는 고독함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강력히 책 추천드립니다! ‘영원의 건축’은 무명의 특성이 무엇인지 깨닫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공간을 고민하게 하는 철학적 여정이네요. 알렉산더가 전하는 메시지는, 결국 우리가 사는 터전에서 느끼는 평화와 자연스러움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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