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김성근의 ‘과학 용어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과학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과학 이론을 넘어 과학 용어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탐구하는 매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원하고, 동시에 그 배경에 있는 언어의 의미도 이해하고 싶을 때, 이 책을 만난 것은 정말 운명이었나요? 아무튼,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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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용어의 탄생
김성근
그렇게 ‘과학’이 시작되었다-
언어가 사고를 만든다는 낭만적인 환상과 과학사의 만남
목차
- 추천의 말
- 머리말
- 01. 과학
- 일본어 ‘과학科學’은 ‘분과의 학’을 의미했…
- 02. 자연
- 한자어 ‘자연自然’의 첫 출처는 노자의 《도…
- …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과학이라는 단어의 배경과 그것이 어떻게 인간의 지식과 상호작용하게 되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이라는 단어가 14세기에 등장했지만, 이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과학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당시 ‘과학’이란 단어는 단순히 ‘아는 것’이라는 무의미한 뜻이었고, 사람들은 ‘자연철학자’라는 용어로 지식을 탐구했던 것이죠. 그 점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과학 개념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 용어가 어떻게 문화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 왔는지를 배우게 되었고, 생각의 폭이 확장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우리말로 바꾸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순수한 우리말 과학 용어 제안들은 정말 놀랍고, 이로 인해 과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언어와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을 ‘몬결갈’로, 역학을 ‘힘갈’로 표현한 저자의 노력은 과학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과학 용어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며, 이 책이 제가 찾던 가치 있는 정보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반복해서 읽을 만한 책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과학 개념을 정리해보고, 새로운 용어의 탄생배경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저자 ‘김성근’에 대하여
청년기에 과학적 진리의 문제를 고민하다가 과학이 다른 학문들과 무관한 지식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과학사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흥미로운 과학도구들을 직접 만들거나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동서양 과학 사상의 만남에 관심을 기울여 왔고, 최근에는 근대 동아시아의 과학 용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연구하는 데 집중해 왔다. 전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센탄과학기술연구센터와 일본 학술진흥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오쓰마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 니덤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과학기술사연구실에서 동서양 과학을 비교 연구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과학사이며 근대 동서양 과학 교류에 관한 수십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읽는 서양과학사』, 『위대한 과학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등이 있고, 『사회 속의 과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용어의 배경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값진 기회를 제공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께 꼭 책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과학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지식의 축이 아니라, 우리 언어와 문화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진화해온 것임을 깨달으며, 이 책을 통해 느낀 점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궁금했던 과학 용어의 기원과 그 의미를 알고 싶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진정한 과학의 이해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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