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나와 그녀들의 도시』, 시/에세이 분야 97위 –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이번에 제가 소개할 책은 곽아람 작가의 ‘나와 그녀들의 도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제 자신도 돌아보고, 다양한 문학작품과 관련된 머릿속 이미지를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어요. 문학과 여행, 그리고 현실이 교차하는 그 지점에서의 감동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책이 아닐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 책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그리고, 저처럼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꼭 책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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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들의 도시

곽아람

뉴욕,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애틀랜타, 아바나…
그녀들의 도시에서 다시 써내려간 나의 이야기
“실재하는 책 속 세계를 만난다는 건 문학이 말하는
인간의 위대함, 선의, 낭만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나와 그녀들의 도시』, 시/에세이 분야 97위 –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_여행을 시작하며
  • Part 1. 문자로 지은 집
  • 1 그곳,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_『빨강 머…
  • 2 태고의 자연, 아카디아 국립공원_「에반젤…
  • 3 마녀 도시, 세일럼_「영 굿맨 브라운」 …
  • 4 네 자매 이야기, 콩코드_『작은 아씨들』…
  • 5 개츠비의 고장, 뉴헤이븐, 샌즈포인트, …


‘나와 그녀들의 도시’는 글자 그대로, 문학 속 주인공들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문학작품 속 장면들에 매혹되었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도시를 탐험하며 그 배경이 된 이야기들을 되새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온 소설들을 하나하나 회상하며 그 지역을 실제로 방문하는 여정을 풀어냈는데요.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작가가 느꼈던 감정과 상상, 그리고 나 자신도 그 여행의 일부분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어 골고루 배치된 도시들을 스쳐 지나며, 그곳에서 왜 그러한 이야기들이 탄생했는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여정이었습니다. 작가가 각 도시를 여행하며 마주한 풍경은 문학이 단순히 허구가 아닌, 실재하는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빨강 머리 앤’의 배경인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느낀 짜릿한 감동은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상기하기 힘든 그 당시의 순수함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작가는 세일럼과 같은 실존 인물들과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과 마주할 때 강하게 느껴지는 감정에서도 많은 사색의 시간을 가집니다. “나는 이야기 속 장소가 실재한다고 믿었다”라는 듯이, 작가가 스스로를 설명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몰입감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문학작품과 장소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찾아보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마르크 트웨인의 작품과 관련된 도시를 여행하는 순간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기분, 오 헨리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그리니치 빌리지를 가는 순간에서의 흥분, 스칼렛의 조국 애틀랜타에서의 탐험은 그 배경이 주는 묘한 친숙함과 함께 제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여행들을 통해 독자에게 문학적 세계를 넘어 진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덕분에 저는 그런 작품들이 저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어왔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지금 저의 자리에서 어떻게 나의 길을 걸어야 할지 깨닫게 되었어요.



저자 ‘곽아람’에 대하여

문학을 사랑하는 독서 여행자.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 책 속 세계에 매료되고, 그림 속 풍경에 고요히 나를 맡길 때 평온하다.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미술경영협동과정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뉴욕대학교 IFA(The Institute of Fine Arts) 방문 연구원으로 있었다. 뉴욕에 있는 동안 크리스티 에듀케이션 뉴욕의 아트 비즈니스 서티피컷 과정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나의 뉴욕 수업』 『구내식당: 눈물은 내려가고 숟가락은 올라가고』 『쓰는 직업』 『공부의 위로』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미술 출장』 『어릴 적 그 책』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그림이 그녀에게』가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책 속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기가 아닙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경험했을 법한 그리움과 감 정이 절실하게 피어나는 장소들로 여러분을 이끌어줄 것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 독후감을 통해 곽아람 작가의 ‘나와 그녀들의 도시’라는 책을 읽어보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라 믿어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모두에게 깊이 추천하고 싶어요. 문학과 삶의 경계를 허물고, 여러분의 꿈꾸는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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