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읽은 책은 욤비 토나 외의 ‘내 이름은 욤비’입니다. 이 책은 난민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히 가슴 아픈 이야기만 있는 책이 아닌, 그 속에서 희망과 courage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 또한 소소한 개인적인 경험들을 통해 이 책의 이야기에 큰 감화가 되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난민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넓어지길 바라며, 꼭 여러분께도 책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 책이 정치/사회 분야 99위를 차지한 이유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가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점들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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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욤비
욤비 토나 외
나는 대한민국 난민이다!
목차
- ■ 이 책이 나오기까지
- 난민이 내 삶을 바꿨다
- ■ 여는 글
- 나는 대한민국 난민이다
- 1부 내 이름은 욤비, 콩고에서 왔습니다.
- 1장 아버지, 나를 버리지 마세요
- 2장 킨샤사의 단벌 고학생
- …
책의 서문을 읽으면, 욤비의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과,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욤비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영향을 미치는 정부 비리와 관련하여 용기 있게 반기를 들며 여러 가지 고통을 감수해 온 삶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서사를 따라가며 정말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욤비가 탈출 후 한국에서 6년간 지내면서 겪은 사건들은 그 자체로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난민 신청을 하면 심사에서 불허 처분을 받는 등의 현실에서 욤비는 그의 아이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여러 난민 지원 단체들과 함께 활동하며 힘을 내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보아온 난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더라고요. 여러 인터뷰와 경험담을 통해 난민들이 겪고 있는 장애물과 편견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제 마음 깊은 곳을 울렁이게 했습니다.
욤비가 쏟아낸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한국 사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마주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이유는 그가 가지는 꿈이 매우 멋지기 때문인데, 콩고의 역사와 민주화를 위해 힘쓰고 싶다는 그는 진정으로 이 사회에 두 발을 딛고 있는 그의 목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욤비를 통해 난민들의 삶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의 지위가 인간으로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이름은 욤비>라는 책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의 일면을 짚어 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갖고 있습니다.
저자 ‘욤비 토나 외’에 대하여
저자 욤비 토나(Yiombi Thona)는 1967년 10월 15일, 콩고민주공화국 반둔두 주 키토나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배고플 땐 나무 열매를 따 먹고 외로울 땐 동물들 뒤를 쫓으며 그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았다. 대학을 가는 게 특권인 나라에서 킨샤사 국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콩고비밀정보국(ANR)에서 일했다. 2002년, 정보국 작전을 수행하다가 조셉 카빌라 정권의 비리를 알아채고 이 정보를 최대 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에 전달하려다 발각돼 체포됐다. 국가 기밀 유출죄로 비밀 감옥에 수감돼 갖은 옥고를 치르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한국에 들어왔고 난민 신청을 했다. 5년 동안 인쇄 공장, 사료 공장, 직물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다. 탈장으로 쓰러지고, 팔이 기계에 끼이고, 숱하게 월급을 떼였다. 운 좋게 국내 난민 지원 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게 돼 공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난민 신청을 했지만 불허 처분을 받았고, 이의 신청을 했지만 기각됐다. 결국 행정 소송까지 가서 겨우 난민으로 인정을 받았다. 한국에 온 지 6년 만의 일이었다. 그때서야 오두막에서 피난민처럼 살아가던 가족들을 한국에 불러올 수 있었다. 너무 어렸을 때 헤어진 아이들은 아빠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 성공회대학교 아시아비정부기구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지금은 인천에 있는 《UIC시카고병원》에서 일을 한다. 틈틈이 한국 사회에 있는 국제 난민 문제와 콩고 문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 난민권리네트워크(APRN)》 국제회의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어드바이저’로 선출됐다. 얼마 전, 막내 딸 아스트리드가 한국 땅에서 태어났다.
정말 많은 감정이 드는 책이네요. 읽어보면서 욤비 씨가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도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싸워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 깊었습니다. 난민이라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다음 세대가 고통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지도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내 이름은 욤비’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여러분도 읽어보시면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이면을 명확히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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