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승태 작가의 ‘고기로 태어나서’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요즘 동물의 권리와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책이 정말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기라는 단순한 단어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 이 작품이 과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신가요? 구매하기 전에 이 글을 한 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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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목차
- 시작하기 전에
- – 통계와 클로즈업
- 닭고기의 경우
- – 산란계 농장(충청남도 금산)
- – 부화장(대한민국 어딘가)
- – 육계 농장(전라북도 정읍)
- …
이 책은 사육되는 동물들의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승태 작가는 다양한 농장에서 일하면서 겪은 일들을 기록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닭, 돼지, 개의 삶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진 생명들의 고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그의 멘탈이 어떻게 무너져 갔는지를 잘 드러내는 문장들이 많아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내가 고기를 먹기 위해 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데 감정이 무뎌지는 과정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작가는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읽는 내내 찝찝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한편, 농장주가 동물에 대한 태도, 즉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비판하는 지점에서도 묵직한 질문을 던지죠. 동물들이 처한 상황을 꾸준히 관찰하며 깊은 연민을 느끼면서도 정작 그들을 무감각하게 만드는 나를 뒤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식문화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모든 생명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할 시점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과연 우리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이 책은 같은 맥락에서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다시 생각해보도록 해줍니다. 또한, 고기는 단순한 식품이 아닌 복잡한 윤리 문제와 우리 사회의 구조적 결함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데, 이는 분명히 현대 사회에서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주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 추천을 통해 단순히 고기에 대한 태도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한승태 작가가 그려낸 세상은 결코 가벼운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깊은 생각과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반복해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에요.
저자 ‘한승태’에 대하여
창원에서 태어났고 서울에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꽃게잡이 배, 주유소, 양돈장 등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선배 작가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서울의 주인들이 그럴듯한 일자리를 맡겨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일들의 기록자로 임명했다. 요즘은 저자 소개란이 두툼해질 수 있게 좀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를 곱씹으며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국을 떠돌며 농업, 어업, 축산업, 제조업, 서비스업계에서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쓴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저질 유머로 가득한 치기 어린 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인간의 조건》이 있다.
이 책은 식용 동물의 생애와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알리는 데 탁월함을 보여줍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고기’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식문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들을 통해 우리 주변의 여러 사회 문제를 돌아보는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이런 측면에서도 꼭 책 추천 드립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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