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탐닉할 수밖에 없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을 소개해드릴게요! 너무나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이 작품,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답니다. 책 추천을 통해 여러분과 이 특별한 이야기의 매력을 나누고 싶어요. 하루키 작품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이 책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이었는지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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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첫 발표 이후 43년, 마음에 품어왔던 소설을 마침내 완성하다.
하루키적 상상력의 모든 것이 담긴 결정적 세계!
“이 작품에는 무언가 나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느껴왔다.” _무라카미 하루키
목차
- 1부 009
- 2부 221
- 3부 697
- 작가 후기 762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그가 세월 속 깊은 마음속에 숨어있던 이야기를 꺼내놓은, 정말 감동적인 작품이에요. 이 책은 젊은 날의 사랑과 그 사이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감정들, 현실과 허구 사이의 모호한 경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소녀와의 특별한 비밀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아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 도시, 그 벽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경험은 한켠으로는 애틋한 감정이었고, 다른 한켠으로는 불안정함이었습니다. 소설 속에서 나와 너라는 캐릭터는 서로의 그림자가 되어 혼란스러운 사랑을 나누고, 그 안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나갑니다. 한 장 한 장 넘어갈 때마다 느껴지는 그 마음의 울림이 정말 깊었어요. 저도 언젠가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저렇게 희생할 수 있었던가? 라는 질문이 제 머릿속에서 요동쳤습니다.
하루키는 흔히 이야기하는 것처럼 독자에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명을 주는 글쓰기를 합니다. 특히 ‘그림자를 버리고 도시에 들어가는’ 그 장면은 정체성을 탐구하는 내 삶 또한 깊이 성찰하게 만들었죠. ‘내가 진짜 나일까?’라는 생각은 누구보다도 가까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개인의 내면과 외부 세계 간의 경계성을 표현하는 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43년 만에 완성된 이 책은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하루키적 상상력’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기쁨과 슬픔을 대변하며, 우리가 본질적으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감정들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작품에서 느낀 애틋함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결코 간과할 수 없게 된 건 아닐까요?
나는 다른 이들과의 경계를 허물고 싶었습니다. 특별한 의미의 ‘도시’는 고독 속에서 또한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주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소설을 넘어, 저에게도 서늘하지만 아름다운 여름 저녁 바람 같은 청량함을 주었습니다.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하여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하고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당시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1Q84』는 출간되자마자 한일 양국의 서점가를 점령하며 또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들은 50여 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받은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 상, 2009년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정말 특별한 의미와 깊이를 지닌 작품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잊어버리는 그런 책이 아니에요. 여러분도 이 작품을 통해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고,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우기를 바랍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이 책을 읽는 것은 어쩌면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책을 확실히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여러분도 하루키의 세계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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