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 오늘 소개할 책은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입니다. 소설 분야에서 56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작품은 귀족의 몰락과 인간의 고뇌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패전 후 일본 사회 속에서 꿈틀대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저도 많은 감정을 느꼈고, 꼭 여러분께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읽다보면 깊이 있는 감정이 마음속에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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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자기 파멸의 상징,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전모가 가장 잘 드러난 역작!
목차
- 사양 7
- 작품 해설 165
- 작가 연보 173
‘사양’의 주된 이야기는 귀족으로 남을 것인가, 평민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장녀 가즈코와 남동생 나오지의 갈등을 다룹니다. 이들의 불행한 상황은 전쟁과 사회 변천 속에 얽힌 수많은 선택을 reflexts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그들의 아픔과 희망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작품 초반, 가즈코가 어머니의 아름다운 얼굴을 회상하며 느끼는 감정은 경이롭고도 슬프더군요.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이 있습니다. “저의 도덕 혁명의 완성입니다.” 이 구절이 제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인간이 사랑을 통해 어떤 변화를 꾀할 수 있는지를 담아내며,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랑과 혁명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복잡미묘한지 느낄 수 있었죠. 다자이는 고통스러운 자기 세계를 그리스도를 통해 치유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작품의 마지막에서 가즈코가 전하는 편지는 한 시대의 선물이자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이 책이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통하는지,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 ‘다자이 오사무’에 대하여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11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자신의 집안이 고리대금업으로 부자가 된 신흥 졸부라는 사실에 평생 동안 부끄러움을 느꼈던 그는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한 후 한동안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 자살을 기도했으나 홀로 살아남아 자살 방조죄 혐의를 받고 기소 유예 처분되었다. 1935년 맹장 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에 걸린 그는 진통제로 사용하던 파비날에 중독된다. 같은 해에 소설 「역행」을 아쿠타가와 상에 응모하나 차석에 그친다. 그는 이 심사 결과에 불만을 품고 당시 심사 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 항의하는 글을 발표하기도 한다. 이듬해 파비날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정신 병원에 수용되자 크나큰 심적 충격을 받는다. 1945년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진 일본의 젊은 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었다. 특히 발표 당시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만큼 일본 사회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작품 『사양』은, 다자이 오사무 생전에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대표작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시대를 관통하는 성찰을 엿볼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는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 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애 다섯 번째 자살 기도에서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결국, ‘사양’은 다자이 오사무가 남긴 깊은 철학과 삶의 진리를 담은 책입니다. 특히 관객의 시선에서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라봐야 할지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네요! 패전 후 일본의 복잡한 사회적 배경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저는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그래서 강력히 책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다자이의 문장을 통해 세상의 혼란과 고독 속에서도 삶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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