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라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청춘 시절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책 추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번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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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청춘의 한 시기를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목차
- 인간 실격
- – 서문
- – 첫 번째 수기
- – 두 번째 수기
- – 세 번째 수기
- – 후기
- 직소
- – 작품 해설 / 김춘미
- – 작가 연보
‘인간 실격’은 인간의 내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현대 사회의 위선과 잔인함을 세밀하게 드러내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요조는 세상과의 연결을 갈망하면서도, 그것이 갈수록 불가능해짐을 느끼고 점점 더 고립되어 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제 스스로도 요조와 같은 마음을 느낄 때가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당시 사회의 혼란 속에서 진정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힘든 것인지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작품을 읽으면서 특히 저에게 와닿았던 장면 중 하나는 요조가 사회와의 단절을 느끼며 세상에 대한 분노와 절망을 표현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때 느꼈던 감정이 마치 제 청춘의 한 순간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한때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었지만, 내 마음과 불화가 커지면서 세상과 멀어지는 과정을 거쳤던 것 같습니다.
물론 요조가 겪은 고통은 저와 비교할 수 없는 깊고 아픈 것이지만, 다자이 오사무는 그 내면의 갈등을 뛰어난 필력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또한 하나의 인간적인 경험이라 느꼈고, 많은 이들에게 이 고통스러운 과정이 소중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책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읽다보면, 단순히 한 사람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저자 ‘ 다자이 오사무’에 대하여
저자 다자이 오사무는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에서 7남 4녀 중 10번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을 통해 대부호로 급성장한 쓰시마 집안은 그가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고, 이후 그의 작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교시절부터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도쿄제국대학 불어불문과에 입학해서는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작가 이부 세마스지와 사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다듬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같은 해에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자살을 기도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하자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심사평에 항의해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45년 일본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이토 셰이, 이시가와 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인간실격'은 '퇴폐와 파멸의 정조'를 기저에 깔고 있는 다자이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조스이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정말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은 끝이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동시에 사람들의 위선과 사회적 압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되었어요. 여러분이 만약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싶다면, 이 작품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의 깊이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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