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 『설국』을 읽으며 느낀 점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은 일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책을 읽어왔지만, 『설국』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은 눈 덮인 겨울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데, 그 속에 감춰진 인간의 고독과 사랑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여러분께도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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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목차
- 작품해설
- 시마무라 혹은 가와바타의 눈 眼
- 작가연보
『설국』은 눈덮인 니가타 지방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시마무라라는 여행자가 강한 사랑을 느끼는 두 여인, 고마코와 요코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소설은 그야말로 획기적입니다. 줄거리가 그렇게 뚜렷하게 전개되지 않은 채, 풍경묘사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탐구해 나가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작품 속의 긴장감과 고독, 그리고 사랑의 아이러니를 깊이 느끼게 되었죠. 가와바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면서도, 그 뒤에 숨겨진 인간 존재의 유한함을 자각하게 합니다. 정말 충격적이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떠올린 것은 바로 우리가 매 순간 느끼는 감정들이 더할 나위 없는 신비로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과 허무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마주치는 정체불명의 감정들이 이 책을 통해 존중받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작가의 삶을 엿보면서 그의 고독한 어린 시절이 어떻게 이런 깊고 서정적인 문학작품을 낳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신다면, 분명 이 모든 이야기들이 공감이 가실 거라 확신해요.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쓴 글 속에 저의 감정이 어떻게 담겨 있었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서정성이었습니다.
저자 ‘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대하여
저자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189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부모를 잃고 15세 때 10년간 함께 살던 조부마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그로 인해 생겨난 허무와 고독, 죽음에 대한 집착은 평생 그의 작품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문예시대'를 창간, 요코미쓰 리이치 등과 감각적이고 주관적으로 재창조된 새로운 현실 묘사를 시도하는 '신감각파' 운동을 일으켰다. '서정가' 등 여러 뛰어난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지휘를 확고히 하였으며, 1937년 '설국' 을 출간하여 독보적인 일본 작가로 국내외에서 자리매김되었다. 이 작품은 발표 후 12년 동안 여러 번의 수정 작업을 거쳐 1948년 마침내 완결판 '설국'으로 출간되었다. 그리고 '천우학' 과 '산소리' , '잠자는 미녀' , '고도' 등의 대표작에서 줄곧 서정적인 미의 세계를 추구하여 독자적인 서정문학의 장을 열었다. 1968년 그간의 작품 활동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괴테 메달,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일본 문화훈장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1972년 3월,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후 퇴원 한 달 만에 자택에서 가스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마지막으로, 『설국』은 단지 눈 덮인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곱씹으며 읽어보면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겪는 고독과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이 작품은 정말 많은 교훈을 줍니다. 그래서 정말로 이 책을 ‘책 추천’하고 싶어요!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가와바타의 독창적인 문학 세계에 빠져 들면서 여러분의 마음속 깊은 곳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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