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입니다. 솔직히 이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최근에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동물들의 혁명과 그 뒤에 숨겨진 사회적 의미를 다룬 이야기라니, 얼마나 궁금했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제가 책을 읽는 동안 느꼈던 감정은 한편의 금빛 혁명 같은 깊은 여운을 주었어요. ‘동물농장’은 어쩌면 사회 비판의 또 다른 형태로 다가왔습니당. 자연스럽게 책 추천을 하게 되는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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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풍자 우화를 통한 사회 비판을 담은 기념비적 소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목차
- 동물농장 7
- 자유와 행복 125
- 나는 왜 쓰는가 133
- 작품 해설 145
- 작가 연보 159
‘동물농장’은 아주 독특한 형식으로 돼지고기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동물들이 인간 주인으로부터 해탈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처음에 동물들은 저마다 고통 받으며 비참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에 혁명가인 수퇘지 메이저는 동물들이 힘을 합쳐 인간을 쫓아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외치죠. 그러면서도 동물들은 서로 간의 평등을 위해 새로운 규칙을 세우고, ‘동물주의’라는 사상을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권력을 쥐게 된 돼지들은 점점 변질되어 가고, 결국 또 다시 독재의 굴레에 발이 걸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차별과 불평등이 다시금 부각되며 독자를 사로잡아버리죠.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인간 사회의 복잡한 감정선이 방대한 짓궂음을 낳았다는 겁니다. 혁명과 반복적인 부패의 순환, 그 안에서 동물들이 느꼈을 좌절감이 저를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삶에서 느낄 수 있었던 무기력함과 공허함과도 아주 비슷하게 다가왔어요.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걸까,라는 질문이 저를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든 환상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관심있게 공부하는 사회 문제와 연결시키면, 제 마음 한구석에 붙잡혀버린 고통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오웰이 사회 비판이라는 고유한 장르에서 가지는 역량이 정말 여실히 드러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책 추천이 주는 가치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 ‘ 조지 오웰’에 대하여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의 벵골주 모티하리에서 하급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심한 차별을 맛본다.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스쿨에서도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다. 점차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 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잠시 초등학교 교사직을 지낸 뒤 영국 노동자들의 삶에 관한 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토대로 1933년의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펴냈다. 전체주의를 혐오했던 조지 오웰은 스페인 내전에도 참가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는 뛰어난 기록 문학으로 평가된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해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졌다. 그 와중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해 전체주의의 종말을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출간했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라는 거대 지배 시스템 앞에서 한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1984』는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으나 악화되는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독재의 본질과 사회 권력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특히 중간중간 돼지들이 변화하는 모습은 권력과 부패의 상징처럼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 아날로그적인 현대 사회의 상징성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소설은 정말 귀중한 책 추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통해 저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민하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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