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제가 최근에 읽고 푹 빠져버린 책은 바로 지넷 윈터슨의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입니다! 너무 많은 감정을 담고 있어, 읽으면서 저도 함께 울고 웃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은 보수적인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 성소수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오늘 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책 추천을 하면서 제 감정을 담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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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
지넷 윈터슨
최고의 신인 작가에게 주는 휘트 브레드 상 수상작
‘21세기의 버지니아 울프’
지넷 윈터슨의 전설적인 데뷔작
하느님,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안 되나요?
성정체성을 깨닫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한 소녀의 아름답고 당돌한 이야기
목차
- 1부 창세기 13
- 2부 출애굽기 43
- 3부 레위기 95
- 4부 민수기 123
- 5부 신명기 159
- 6부 여호수아서 167
- 7부 판관기 211
- 8부 롯기 231
- 옮긴이의 말 294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는 정말 예민한 십대 소녀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습니다. 첫 장부터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안에 감춰진 여러 가지 의미들을 읽어가며 생각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소설의 주인공 지넷은 어머니의 강압적인 사랑과 고도로 종교적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기독교적 배경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지넷은 어릴 적부터 교회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죠. 동성애란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랑이 주는 순수한 감정을 잃지 않으려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멜라니라는 친구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지넷은 자신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음을 깨닫게 되지만, 그로 인해 마을 사람들로부터의 비난을 받게 됩니다. 이 얼마나 잔인한 사회인지! 사랑의 순수함을 다 알고 있는 소녀였던 지넷은 그런 행위가 마치 악마라고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켜 나갈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 제가 느꼈던 여러 감정들은 사람에게 주어진 자유, 그리고 사랑이 어떻게 억압될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우리의 사랑이 진정으로 무엇인지 고민해보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저는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책 추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 소설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넷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셨으면 해요! 이 책은 단순한 소설 그 이상입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각자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죠. 개개인의 사랑이 얼마나 다양한지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이에요.
지넷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자신을 감추고 바른 길로 들어서야만 한다는 압박을 느끼곤 합니다. 과연 그런 압박이 사랑의 포즈를 바꾸어서 놓치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지넷의 여정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묶인 것이 아니라, 풀려날 수 있는 길을 찾는 건 아닐까 하는 질문이 저를 더욱 깊은 사색에 빠뜨리게 만들었어요. 이 작품이 저에게 준 울림은 정말 컸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에서 저는 이 책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 지넷 윈터슨’에 대하여
Jeannette Winterson 1959년 8월 27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OBE(대영제국 4등 훈장), CBE(대영제국 3등 훈장)을 수훈한 영국의 대표적 작가. 예민한 십대 소녀가 보수적인 관습에 맞서 싸우는 반(半)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휘트브레드 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11권의 장편소설을 발표했으며 E. M. 포스터상, 람다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낭만주의 시기 영문학의 역사와 젠더 유동성, 현대 과학-AI와 신체 개조의 가능성과 이슈를 결합한 소설 『프랭키스슈타인』을 발표했다. 현재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며, 소설은 물론, 예술부터 첨단 과학에 이르는 넓은 범위를 주제로 한 논픽션과 어린이 책까지 전방위로 글을 쓰고 있다.
이 책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는 정말 많은 것을 고민하게 합니다. 버지니아 울프와 비교되는 지넷 윈터슨의 이야기가 왜 이토록 뜨겁게 다가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은 언제나 고민할 만한 주제인데요, 그 꿈과 사랑이 서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사랑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어요. ‘책 추천’을 통해 이 멋진 작품을 꼭 접해보시길 강력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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