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정말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박소영의 ‘스노볼’을 읽고 푹 빠져버렸습니다. 이 책은 청소년 소설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특히 제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던 이야기였습니다. ‘스노볼’을 읽는 동안 저는 스스로의 꿈과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주인공 전초밤의 여정을 함께하며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책을 여러분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를 이 책 추천으로 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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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박소영
제1회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소설상 대상 수상작
진짜 나로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를 위한 소설
목차
- 1부 나
- 스노볼의 시대
- 이백 명의 뜨거운 숨결
- 의문의 사고, 의문의 방문객
- 아홉 번의 살인보다 충격적인
-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 진통제와 마취제
- 믿을 수 없는 사건
- …
‘스노볼’은 열여섯 살 소년 전초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전초밤은 바깥세상에서 평범한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죠. 그가 꿈꾸는 것은 ‘디렉터’가 되어 자신의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하루아침에 흔들리게 됩니다. 우연히 만난 차설 디렉터로 인해 그의 평범한 생활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스노볼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의 삶은 모두가 선망하는 빛나는 것이라 믿었던 것과 같습니다. 가슴 뛰는 스노볼의 삶,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온 뒷면의 진실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책 속에서 전초밤은 친구들과의 관계,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고민합니다. 때로는 누군가의 등을 치며, 때로는 함께 세상을 맞서 싸우며 더욱 깊은 연대감을 얻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 많은 감정을 느꼈어요. 전초밤이 스노볼에 입성한 후, 그곳에서 겪는 내적 갈등과 성장 과정은 저에게도 큰 교훈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은 늘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자신을 잃어가곤 합니다. 스노볼 속 전초밤의 모습이 바로 그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는 하나의 대리인으로서 존재해야 하고, 많은 이에게 소비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거울 방에서 그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죠. 나라는 존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나’를 찾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가 곧 제 여정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초밤이 스노볼이라는 체계 속에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찾게 될지, 또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될지 기다려지는 부분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누구나 다른 사람을 따라가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겠지만, 결국 우리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 했죠.
읽다 보니 묘한 긴장감과 전개가 저를 끌어당기더라고요. 기대와 긴장감이 뒤섞여 있었고, 어떤 반전이 있을지 몰라서 손에 땀을 쥐며 읽었습니다. 이 책 추천을 통해 꼭 많은 분들이 전초밤과 함께하는 여정을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읽고 난 뒤에도 한참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책은 저에게 오랜 여운을 남긴 작품이었습니다. 전초밤이라는 인물의 성장과 함께 느끼는 감정의 진폭들이 제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었어요. 스노볼에서 겪는 그의 갈등과 성장은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스토리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모든 연령대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처럼 꿈과 정체성을 고민하는 분들, 또는 투자와 방송이 주는 무한 경쟁 속에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책 추천입니다! 여러분도 ‘스노볼’을 통해 자신과의 대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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