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서 중심으로』, 정치/사회 분야 66위, 문재인 회고록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소개하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책 추천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그동안 몰랐던 외교와 안보 현장의 긴박함을 생생히 다루고 있어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평범한 회고록이 아닌, 우리나라 외교의 중요한 순간들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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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중심으로

문재인

목차

• 들어가며
• 1부 결단의 순간, 운명의 그날
• 1. 미국의 손을 잡고
• 2. 균형외교
• 3.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 4. 그리고 판문점
• 5. 결단의 번개회담
• …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솔직히 말하면 약간 딱딱할 줄 알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진솔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서 거부감 없이 읽혔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대 강국 사이에서 우리가 어떻게 균형외교를 추구해왔는지,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죠. 사실 제가 이전에 외교 문제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국가 안보와 국제관계라는 큰 틀에서 우리 삶이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알게 됐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친구와 대화를 할 때 지나칠 뻔한 균형 감각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고요. 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문 대통령이 밝힌 ‘결단의 순간’들을 접하면서, 시대를 이끌었던 리더의 무게와 책임감을 몸소 느꼈거든요. 물론 모든 정책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고, 하노이 노딜 등 아쉬운 순간들 또한 솔직히 표현돼 있어 공감이 됐습니다. 이처럼 책 추천할 만한 이유는 단지 역사적 기록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번역투 느낌과 오타가 눈에 띄었는데, 그마저도 인간적인 면모로 다가왔네요. 평화를 향해 꾸준히 걸었던 문재인 정부의 5년, 그 숨 가쁜 기록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저자 ‘문재인’에 대하여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했다. 부산으로 내려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시민운동을 함께했다. 〈한겨레〉 창간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경남지부 대표, 부산YMCA 이사,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노동자를 위한 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를 강조하며 18대 대선에 범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탄핵 정국의 혼란과 촛불혁명을 거친 뒤 치른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2017년 5월 10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재임했다. 퇴임 후 지금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결국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정치/사회 분야 66위를 차지한 이유가 분명한 책 추천입니다. 저처럼 외교와 안보에 관심 없는 분들도 쉽게 읽히고 요점을 알 수 있게 잘 정리돼 있어서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솔직한 회고와 함께 우리나라의 격변기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이 책처럼 깊이 있는 책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도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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