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시/에세이 분야 89위와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한 책을 만나 이렇게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바로 박완서의 에세이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이 너무 많아서, 여러분과 꼭 나누고 싶었어요. 사실 이 책은 박완서 작가의 660여 편의 에세이 중에서 35편을 모은 결정판으로, 저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동안의 삶에서 바쁘게 달려왔다면, 이 책을 통해 가끔은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이 책을 꼭 만나보시길 저도 강력히 ‘책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2021 ‘올해의 책’ 선정
15만 부 판매 기념 한정판 ‘윤슬 에디션’ 출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시/에세이 분야 89위와 책 추천

목차

  • 프롤로그
  • Part1 마음이 낸 길
  •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 유쾌한 오해
  • 수많은 믿음의 교감
  • 사십 대의 비 오는 날
  • 집 없는 아이
  • 보통 사람
  • Part2 꿈을 꿀 희망
  • 언덕방은 내 방
  • 이멜다의 구두
  • 천사의 선물
  • 넉넉하다는 말의 소중함
  •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이 책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박완서 작가가 겪었던 풍부한 경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꿈을 꿔보게 하는 감정, 그리고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회상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작가는 어렵고 치열했던 삶 속에서도 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순간들의 행복을 소중히 여겼다는 점이 정말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어, “다시 꿈을 꾸고 싶다”라는 문장은 저도 꿈을 잊고 지내왔던 것 같아 마음이 아 팠습니다. 그런가 하면, 손자에게 보내는 정성과 사랑을 담아낸 에세이에서는 어떤 일이든 소소한 행복이 존재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작가는 마치 우리 모두의 어머니, 할머니의 모습으로 돌아와,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잊지 말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이 점에서 저는 이 책이 단순히 에세이나 시집을 넘어, 우리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여정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박완서 작가는 완전한 악인도 완전한 성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모든 사람에게서 연민의 가능성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누구나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서로의 아픔에 공감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이 마무리되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박완서의 이야기는 제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또 다시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해놓고픈 간절함이 생기네요.

저자 ‘ 박완서’에 대하여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소학교를 입학하기 전 홀어머니,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지만, 6ㆍ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3년 결혼하여 1남 4녀를 두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불혹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1월 담낭암으로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하며 40여 년간 80여 편의 단편과 15편의 장편소설을 포함, 동화, 산문집, 콩트집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남겼다.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완서는 모진 삶이 안겨준 상흔을 글로 풀어내고자 작가의 길을 시작했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내면의 은밀한 갈등을 짚어내고, 중산층의 허위의식, 여성 평등 등의 사회 문제를 특유의 신랄함으로 드러냈다. 그럼에도 결국 그의 글이 가리키는 방향은 희망과 사랑이었다. 그의 글은 삶을 정면으로 직시하여 아픔과 모순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기어코 따뜻한 인간성을 지켜내고야 만다. 오직 진실로 켜켜이 쌓아 올린 그의 작품 세계는, 치열하게 인간적이었던, 그래서 그리운 박완서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라는 인간의 깊이 있는 감정과 진솔한 시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생의 여러 단면을 진실되게 바라보며, 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도 잊지 않고 제시하는 이 책은 여러분에게 진정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책 추천’을 드리는 이유이기도 해요. 박완서의 따뜻함과 솔직함이 담긴 이 에세이집을 통해 우리 삶의 소중함과 진정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것이 어떠신가요? 읽고 나면 분명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따뜻한 끈을 남길 것 같습니다. 함께 이 책을 통해 더 깊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보아요!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