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책 리뷰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시/에세이 분야 31위, 책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새로운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유선혜의 첫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입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그 제목에서 느껴지는 신비로운 매력에 이끌려 그 어느 때보다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사랑과 멸종이라는 두 단어가 이렇게도 끌림을 줄 수 있다니, 참 흥미로운데요? 그동안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사랑과 멸종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고찰해보는 계기가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책을 정말 깊이 있게 분석해보려고 해요. 지금부터 이 책과 함께 여행 떠나볼까요?

이 책이 마음에 든다면 게시물 최하단의 구매링크로 편리하게 구매하세요!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유선혜

“우리의 언어는 멸종에 관한 것이었는지 사랑에 관한 것이었는지”
끝을 상정하는 사랑의 위기 속에서
오늘도 힘껏 멸종해, 너를 멸종해
사랑의 화석을 더듬는 멸종의 고고학
유선혜 첫 시집 출간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시/에세이 분야 31위, 책 추천!

목차

  • 시인의 말
  • 1부
  • 괄호가 사랑하는 구멍 |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 흑백 방의 메리 | 하얀 방 | 혼자 있는 사람 | Nirvana | 마주 보지 않고 | 사이비 리듬 | 물어뜯기 | 영으로 갈 때 | 반납 예정일 | 제2외국어 | 그게 우리의 임무지
  • 2부
  •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 뼈의 음악 | 어떤 마음을 가진 공룡이 | 지질시대 | 징그럽게 웃는 연습 | 마녀와 로봇의 사랑 | 원룸에서 추는 춤 | 잡종의 별자리 | 멸종의 댄스 | 아쿠아리움 | 영생의 굴 | 까마귀의 역설
  • 3부
  • 빈맥 | 아빠가 빠진 자리 | 일란성 슬픔 쌍둥이 슬픔 | 우리의 아이는 혼자서 낳고 싶다 | 우리는 못 말려 | 왜냐하면 그 상자는 비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청춘 리스트 | Principle of Sufficient Reason | 밤무대 | 어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평 | 줌바 버전 | 집단 상담 | 너는 대숲에 왔다 | 폭탄이 불량이 아니라는 사실은
  • 4부
  • 비어 있는 방 | 충돌에 관한 사고실험 | 악의 문제 | 구멍의 존재론
  • 해설
  • ‘철학적으로 청소된’ 영혼의 문장들 · 조연정

이 시집에는 생각보다 더 다양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어요. 처음으로 읽었을 때, 시인의 언어는 무겁고도 묵직한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었습니다. 공룡에서 사랑 이야기로 이어진 상상력은 우리의 삶에 멸종과 사랑이 얽혀 있다는 점에서 여운을 남기며, 사랑의 감정이 때로는 멸종을 가져온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시인의 여러 편에 등장하는 구멍이라는 모티프는 저에게 남긴 감정의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그 구멍은 결국 우리 내면의 결핍과 고독을 드러내는 것처럼 느껴졌죠. 특히 「구멍의 존재론」이라는 시에서는 그 실체를 찬찬히 감각하는 모습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너는 록스타가 될 수 없어”라는 구절을 통해, 제목을 통해 얻은 성찰이 자꾸만 떠올라 마음을 어지럽히더라고요. 우리는 가끔씩 스스로를 가두고, 위로의 방이나 안전한 장소에서만 존재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사랑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또 다른 멸종을 야기하는 것이죠. 이처럼 사랑과 멸종의 상관관계를 통해 우리가 잊어버린 감정의 핏줄을 다시금 소환하는 시인의 역량에 감명받았습니다. 특히, “사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도/사랑해,라고 발음하는 수밖에 없다”라는 대목에서 느낀 고통이 얼마나 깊었는지, 그 마음이 공감이 되어 더욱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정말 제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시집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선혜의 시는 정말 대단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이라는 감정, 그것에 대한 고민을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풀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럼 여기서 제가 꼭 언급하고 싶은 책 추천의 포인트 하나! 시집을 읽으며 우리는 사랑과 멸종의 고고학을 연구하는 고고학자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유선혜의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는 독자에게 사랑에 대한 성찰을 촉구하며 동시에 멸종한 존재들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만들어줍니다. 그러한 요소들이 이 시집에 담겨 있어서, 사랑이 무엇인지 되물어보게 하죠. 제가 이 책을 통해 느낀 감정은 독자 여러분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이 시집을 강력하게 책 추천합니다! 연민과 사랑에 대한 깊은 내용이 가득하니 자신의 감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될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책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