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다출판사 편집부에서 나온 『뉴필로소퍼(2025년 30호)』를 읽고 과연 내가 하는 선택들이 진짜 나를 만든다는 얘기에 푹 빠져버렸어요 ^^ 평소 철학에 관심은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깊이 있는 내용들로 하루 저녁을 꽉 채우기란 쉽지 않은데, 운이 좋게도 책 추천으로 만난 이 잡지는 제 생각을 많이 흔들어 놓았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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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2025년 30호)
바다출판사 편집부
목차
- [뉴필로소퍼(2025년 Vol. 30) 목차]
- 내가 한 선택이 내가 된다
- ‘별 생각 없음’이 주는 힘
- 내 삶의 편집권을 쥐고 있다면
- 결정되지 않음으로 자유롭다
- 내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우주
이번 『뉴필로소퍼(2025년 30호)』는 ‘내가 한 선택이 내가 된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가 선택을 하는 그 순간과 그 이후의 감정들까지 조명해요.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다른 선택지를 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고민해본 적 있지 않나요? 저도 결혼이나 직장 선택 등 크고 작은 일들에 늘 이런 의문들이 따라다녔어요. 그런데 이 잡지에서는 단순히 선택 후회에 머무르지 않고 ‘내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우주’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우리 선택이 다만 하나의 가능세계일 뿐이라는 철학자의 설명이 신기했어요. 게다가 장 폴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그리고 시몬 드 보부아르처럼 자유와 선택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엮어가면서 현대인의 결정 장애, 그리고 선택 속에서 느끼는 자유의지와 결정론 사이의 긴장감까지 함께 다루었답니다. 때로는 너무 많은 선택지가 오히려 우리를 힘들게 한다는 사회심리학자의 연구도 읽다 보니 저 자신도 ‘과연 나는 자유로운 선택자인가?’라는 의문에 빠져들었죠. 물론 이 책은 하루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는 쉽고 가벼운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같이 인문학적인 깊이를 줄 수 있는 좋은 책 추천으로 저는 인생을 일기처럼 편집하는 기분으로 읽었답니다. 특히 이진민 작가님 인터뷰처럼 삶 속에서 철학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저만의 선택을 좀 더 존중해야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결국 내가 한 선택이 내 삶이 되니,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의 길을 담담하게 걷는 용기도 얻었답니다. 이번에 읽은 『뉴필로소퍼(2025년 30호)』는 잡지 분야 6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한 번쯤 꼭 읽어봐야 할 책 추천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저자 ‘바다출판사 편집부’에 대하여
엮은이 뉴필로소퍼 편집부 《뉴필로소퍼》는 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다. 인문학과 철학적 관점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3년 창간 당시부터 광고 없는 잡지로 발간되고 있다. 《뉴필로소퍼》 한국판 역시 이러한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일체의 광고 없이 잡지를 발간한다.
결국 우리 삶에서 선택이라는 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동반자 같아요. 『뉴필로소퍼(2025년 30호)』를 읽으며 나는 내 선택에 대해 얼마나 자유로운가, 그리고 그 선택들에 대해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책 추천으로 우연히 만나 깊은 통찰을 얻은 게 참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처럼 결정 장애가 만연한 세상에서 이 잡지는 특히 자신을 잃지 않고 삶의 편집권을 잡으려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읽으면서 제 선택과 삶을 좀 더 성찰해 보려고 합니다. 바다출판사와 『뉴필로소퍼』 편집부에 감사 인사 전하며, 오늘 점심 메뉴 고르듯 가볍게 선택해도 괜찮다는 메시지에 큰 위로 받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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