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Review2009/06/16 19:07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 드린 바와 같이 이번엔 실제 활용에 있어서 X200T의 타블렛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연 이 녀석이 200만원이나 주고 살만한 녀석인가? 어떤 활용에 있어서 몸값을 할까? 이거 사고 괜히 후회하는 건 아닐까? 고민고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타블렛 기능에 대한 단상

타블렛을 왜 쓸까? 뭐니뭐니 해도 역시 폼이 나니까 타블렛을 쓴다. 아마도 “타블렛은 편하니까”라고 반박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편하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동의 하지만 본인의 작업 스타일에는 불편한 점이 더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타블렛의 편리한 기능을 나열하면 다음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 마우스나 트랙 포인트에 비할 수 없는 직관적인 포인팅
  • 키보드 없이 휴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펜 컨트롤
  • 키보드 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필기 입력

나열하고 보니 펜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아무래도 타블렛의 본분이 펜의 활용이니 그건 당연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그래픽 작업용, 학습용, 업무용, 멀티미디어용의 네 가지 경우에 대한 타블렛 기능의 편리함과 성능에 대해(성능은 많은 이야기를 할 건 없을 듯 하나 ㅡㅡ;) 이야기 해보겠다.

펜 입력/컨트롤

펜을 통해 텍스트를 입력하는 방법은 필기 입력과 키보드 입력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필기 입력은 비스타에서 기본으로 지원되는 Tablet PC 입력판을 통해 입력할 수 있으며 연속으로 필기되는 문자를 인식하는 쓰기 패드, 활자 하나 하나를 인식하는 문자 패드, 키보드 자판을 보여주는 화상 키보드의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로 해결하려 했으나… 추후 포스팅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아, 갑자기 존대)

여튼, 이 입력판은 학습능력이 있으나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그 때문에 다시 고쳐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역시 텍스트 입력은 키보드가 제일 편하다. 입력판은 검색어, 사이트 주소 등 간단한 텍스트 입력에 유용하며 장문의 텍스트 입력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 본인이 반 페이지 정도 시도 해 보았는데 아, 꽤나 힘들었다.

펜 포인팅은 아주 약간 늦어서 필기하는 데 경미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딜레이는 천천히 필기하는 경우에도 느껴지는데 예민하신 분들은 많이 거슬릴 수도 있다.

필압은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프로그램에 따라 필압 흉내를 내주고 있는데 끝선을 가늘게 해주는 방식이다. 필압이 주요하게 필요한 프로그램은 포토샵이나 페인터 같은 그래픽 툴일 텐데 필압 흉내 따위는 내주지 않으니 무용지물이다. 펜을 단단한 면에 대고 눌러보면 필압 따위는 지원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압력 감지 타블렛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보니 이 녀석 타블렛 답지 않게 필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ㅜㅜ

휴대성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꽤 무겁다. 김국종 팔뚝이 아니고서는 100m 정도에서 팔이 아파온다. 지속적인 교대가 필요하다. 게다 좀 뜨거운 편이라 오래 들고 있다가는 따끈함에라도 팔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타블렛 바로 가기 메뉴에서 ActiveRotat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울기에 따라 화면의 방향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으로 편하게 화면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제멋대로 화면을 바꾸어 버린다는 단점도 있다.

발열은 꽤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온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특정 부분들에 열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타블렛을 가로 방향으로 할 때 보조 세로 방향으로 해두고 있는데 힌지 쪽이 모두 발열이 심해 최대한 신체 부위가 닿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여튼 발열은 좀 심하다.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그래픽 작업

타블렛 PC에서 그래픽 작업을 위해서 무엇이 중요할까 고민해 보니 아무래도 펜의 활용성이라고 생각되었다. 포인팅은 마우스보다 편하니 조금 딜레이가 있더라도 커버가 되겠지만 필압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필압이 그래픽 작업에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른 측면, 해상도라던가 CPU 퍼포먼스라던가 일반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중간치 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노트북이니 이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해상도는 1280x800으로 가로가 넓어 메뉴를 펼치고도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강한 경향이 있어 고품질의 그래픽 작업에는 어울리지 않겠고 미팅이나 고객 협의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 - 그렇담 이건 업무용 ㅡㅡ;- 퍼포먼스는 메모리만 충분하다면 높은 편이다. 설치한 OS 중 64Bit 윈도우 7에서는 익스플로어가 1초만에 뜬다. 일반적인 웹 디자인에는 잘 어울린다 하겠다.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학습용, 업무용

타블렛 PC의 활용에 있어서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용도는 바로 학습용이다. 타블렛 노트북 하나면 전공서적도 노트도 필기구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은 사이트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사실 이점에 있어서는 80% 찬성하고 동의한다. 확실히 태블릿으로 회의를 하면 키보드 소리도 나지 않고 듣는 대로 바로 필기가 가능하니, 게다 전자 문서에 직접 필기가 가능하니 편하다. 대신 S/W에 상당히 의존적이고 배터리가 수업 시간을 못 따라 갈 수도 있기에 만능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편의성은 확실히 있다.

업무용 또한 학습용과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필기하고 녹음하고 정리하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업무용이 조금 더 고급 기술을 요한다면 아무래도 S/W에서의 고급 기술일 테고 S/W가 아니라면 휴대성 정도일까? 하지만 말했듯이 휴대성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본 배터리로는 힘들다 업무용, 특히나 영업용이라면 대용량 배터리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니면 이런 제품도 추천해 본다.

학습과 업무를 통털어 녀석의 장점을 말하자면 여느 타블렛 PC의 장점과 같다. 하긴, 다를 것이 뭐 있겠나 ㅋ.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S/W는 아무래도 마소의 사무실군이 강력하다. 워드나 파워포인트에는 잉크 주석 기능이 제공되고 있으며 원노트는 무궁무진한 활용 능력을 갖고 있다. 어도브의 아크로뱃 또한 다양한 타블렛 PC 지원 기능을 갖고 있으나 프로페셔날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원노트의 활용에 대해서는 다음의 링크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강력한 필기장, MS OneNote 2003의 활용 | 작성자 꽥기리

용도별 타블렛 편의성: 멀티미디어 용 

타블렛 노트북을 멀티미디어 용, 그러니까 영화보고 음악 듣고 인터넷 서핑하려고만 사기에는 좀 비싸다. 차라리 넷북을 사는 것이 좋겠다. 덤으로 영화보고 음악 듣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자 한다면 블루투스 기능이 큰 메리트겠다. 아무래도 모니터를 열고 영화를 보다간 힌지가 나갈지도 모르겠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타블렛 모드면 세상에서 제일 큰 PMP가 된다. 어쩐지 전락한 느낌이지만 뭐 그렇다. 모니터가 덜렁거리지도 않고 들고 다니기에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다. 다만 팔이 좀 아플 뿐 ㅡㅡ;

총평

비단 X200T만의 장점도 단점도 아닌 대부분의 태블릿 노트북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한 것 같다. 사실 이 녀석이 딱히 뛰어난 것도 뒤지는 것도 없으니 흠…

그래픽 작업에는 필압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빼고는 넓은 해상도와 충분한 퍼포먼스로 별 3개.

학습용과 업무용은 활용의 범위가 유사하므로 묶어서 이야기 하면, 타블렛 기능을 활용하는 S/W만 있다면, 그리고 그 S/W의 기능을 잘 숙지하고 있다면, 이라는 전제에서 만점을 주겠다. 특히 마소의 원노트는 가히 무적이다. 다만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즉 스캔해야 한다는 애매한 단서가 있지만 ㅎ

지금까지 약 2달 여를 사용해온 X200T는 본인의 작업 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는다. 마우스를 잘 사용하지 않으며, 웬만한 S/W의 단축키를 숙지하여 마우스 보다는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본인의 작업 스타일로는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와콤의 뱀부가 더 유용한 태블릿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뱀부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타블렛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길거리에서 인터넷 질을 하고 가끔은 파워포인트 문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장점은 태블릿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태블릿을 구입하기 전에 자신의 노트북 활용 스타일이 어떤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220만원이다. 절대 싼 값이 아니다.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그 이상의 값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 사실 본인은 좀 지른 감이 있다 ㅡㅡ; -

2009.07.22 추가
필압 적용 및 세부 설정이 가능한 드라이버
http://www.wacomkorea.com/download/detail_download.php?idx=101&page=2
링크를 따라가면 와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readholic
쓸만한 Review2009/05/25 17:12

X200t와 함께 한지 어언 3주가 되어간다. 그 동안 생활 기스도 좀 생기고(아 팔아먹기는 글렀구나 ㅜㅜ;) OS를 열 번인가 다시 설치했다. OS 설치는 차후 기회가 닿는 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여튼 그렇게 파란만장한 3주가 지나가고 이 녀석의 성능에 대해 조금은 객관적이며 상당히 주관적인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다. 그럼 X200t 리뷰의 두 번째 포스팅을 시작해 보자.


 

스펙에 따른 성능

CPU 퍼포먼스와 디스플레이

1

제조사 스펙은 다들 아시겠지만 중요한 스펙만 요약해 보자.

시스템 일반 제원

운영체제

OS

Microsoft 한글 Windows Vista Home Premium 

프로세서

CPU

Intel Core™2 Duo Processor SL9300

클럭

1.6GHz 

FSB

1066MHz 

캐시 메모리

6MB 

메모리

메인

1GB DDR3 SDRAM

타입

PC3-8500, DDR3 1066MHz      

Display

LCD

12.1" WXGA (1280x800) 광시야각 LCD  

칩셋

 Intel GMA X4500     

메모리

Max 256MB

시스템의 일반적인 스펙은 이렇다. 하나하나 보기는 좀 쫀쫀하고, 큼직한 것들을 이야기 하자면,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성능을 어찌 사람이 느낄 수 있으랴. 꽤나 많은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써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본인은 프로세서의 클럭 수나 메모리의 용량 따위는 엄청난 성능 차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본인의 소프트웨어 가동 성향은, 파워포인트 4개창, 워드 2개창, 한글 3개창, IE 4개창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베이스로 시동되는 프로그램이 약 20여가지로 추측되고 iTunes 및 네이트온과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하면서도 속터져 노트북을 집어 던지고 싶은 욕구는 발생하지 않았다. 물론 메모리를 3기가로 확장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좋다. 화면이 꽤나 밝으며 x61에 비해 선명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x61의 경우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때에 강제로 밝기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x200t는 전원설정을 고성능으로 하여 세부 설정을 조정하였을 때, 배터리 사용과 전원 사용에 따른 밝기 차는 나타나지 않는다. 와이드의 장점은 두 개의 작업 창을 가까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그닥 큰 장점은 없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세로 모드에서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가로 스크롤이 생긴다는 엉뚱한 문제가 발생한다.

통신

2

 

통신 제원

유선 LAN

Gigabit LAN

무선 LAN

칩셋

Intel WiFi Link 5100 or 5300

규격

Intel 802.11 a/g/n

블루투스

Bluetooth 2.0 + EDR      

유선 네트워크의 경우 LG 파워콤 광랜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유기를 통해 분배하여 사용하는 바 국내 사이트의 경우 다운로드 속도가 최고 6mb/s가 나온다. 다만 1미터 정도의 짧은 랜선에서 그 정도의 속도가 나왔다는 것을 밝혀둔다. 무선 네트워크의 경우 공유기가 제공하는 최고 속도를 다 받아 준다고 평가된다. 대략 1메가 정도. 700에서 800 kbps가 나온다.

노트북에서 블루투스는 사용해보지 않았던 터라 통신 부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점이었다. 장치를 연결하는 것은 블루투스 기기 마다 차이가 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장치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트레이아이콘이나 제어판에서 블루투스 장치 설정을 열고 옵션 탭에서 'Blutooth 장치가 이 컴퓨터를 찾을 수 있도록 허용' 을 체크해야 한다.

 

장치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장치 탭의 추가 버튼을 눌러 추가 마법사를 통해 지시하는 바를 잘 따라 하면 된다. 장치를 찾을 때 기기에 따른 페어링 절차를 따라 연결한다. 장치가 연결되고 난 뒤에 속성을 설정할 수 있다. 헤드셑의 경우 핸즈프리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이때 오디오가 연결 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굉장히 저질스러운 음질로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 마치 진공관 라디오를 듣는 느낌이다.

 

입력장치

3

 

시스템 운영 지원 제원

입력장치

키보드

풀 사이즈 키보드   

포인팅

타블렛 펜, 울트라 나뷰, 트렉포인트

파워

배터리

4셀 리튬 이온 배터리 

보안기능

지문인식

지문인식 센서 / 관리자 암호 / 시동 암호      

x61과 자판의 배열은 같지만 크기는 많이 커졌고 키감이 조금 무거운 편이다. 트랙볼 버튼은 조금은 마음에 안 드는 무늬가 들어가 있어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타블렛 펜은 조금 느린 감이 있고 실제 LCD 창과 보호패널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진다.

배터리는 4셀이 기본이며 대략 1시간 정도 운용할 수 있다. 윈도우 전원 설정을 고성능으로 한 상태에서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모두 켜고 1시간 조금 못 미쳐 최대 절전 모드에 들어갔다.

지문인식 센서는 꽤 편리하다. 비스타에서는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문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사용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이나 아직은 쓸만한 프로그램을 발견한 건 없다. 윈도우 7의 경우 쓸만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추후 OS 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전의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상판에 바로가기 메뉴 버튼이 있다. 입력장치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4개의 버튼이 있으며 3개의 버튼은 변경이 가능하다. 누르기와 누르고 있기로 나누어 총 6개의 shortcut 메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메뉴 기능은 타블렛 PC설정에서(제어판이나 바로가기 메뉴 두 번째 버튼의 태블릿과 펜 설정 구성을 통해 접근 할 수 있다) 단추 탭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본인은 원래의 기능은 태블릿 바로가기 메뉴와 디스플레이 방향 변경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태블릿 입력판 표시와 탐색기 단축키, 바탕화면 보기 단축키로 바꾸어 사용 중이다.

멀티미디어 포트

4

 

멀티미디어 및 포트 제원

웹카메라

O

I/O PORT

USB

USB x 3      

영상

TV-Out

X      

HDMI

X      

VGA Out(RGB)

O      

음성

Mic-in

Audio-Out

IEEE1394

X      

Ethernet(RJ-45)

기타

1년 무상수리 서비스 (배터리 6개월)  

내장카메라는 쓸만한 정도의 성능을 자랑한다. 덕분에 자동 뽀샵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자랑할 만 하다 하겠다. 후후. 내장 카메라는 구글, 네이트온, 스카이프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다른 소프트웨어를 찾아야 할 것이나 귀찮아서 아직 찾지 못했다.


 

체감 성능

소음과 발열

5

 소음측정기 따위는 일상에 전혀 필요치 않은 물건이라 모두가 잠든 새벽녘의 방안에서 본인의 막귀로 측정한 바에 의하면 약간의 고주파음이 있으나 간혹 들리는 바 그다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다. 팬소리도 크지 않았으며 좀 작게 켜놓은 라디오 소리에 묻힐 정도였다. 참고로 1년 반정도 사용한 x61의 마지막에는 아주 조용한, 어쩌면 적막하게 느껴지는 곳에서는 팬소리가 좀 큰 편이 되었고 고주파음이 조금 신경 쓰일 정도였다. 그 외에는 불만을 느낄 정도의 소음은 없었다(이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이며 난 꽤나 잘 참는 편이다).

허나 발열에 있어서는 꽤나 뜨거운 편이라 조금 얇은 정도의 바지를 입고 뜨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니 맨살에는 닿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여름에 반팔을 입고 팔에 이 녀석을 들고 다니려면 보호대 하나 차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발열은 본체의 바닥 부분이 상당히 뜨듯했고(되게 뜨거운 건 아니다) 상판의 하단이 뜨듯했다. 상판의 하단은 타블렛 모드에서 기본 가로 화면일 때 오른손잡이의 경우 팜레스트 같은 지지 기반이 되어 자주 닿게 되므로 발열을 빈번하게 느낄 수 있다. 땀이 좀 나주는 본인의 경우 손목 부근에서 땀이 남을 느낄 수 있었다.

조작

6

 일반 모드에서 신나게 타이핑을 하면 대쉬보드의 흔들 인형 마냥 모니터가 앞뒤로 미세하게 흔들린다. 워낙에 노트북은 그런 경향이 있다지만 좀 심하다 싶을 때도 있다. 안정된 테이블에서 작업한다면 정말 미세하게 흔들린다.

태블릿 모드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태블릿 모드는 추후 따로 포스팅을 하겠다. 키보드와 동시에 사용하자면 모니터가 확실히 고정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좀 느슨한 편이니 자꾸 흔들려 타블렛 기능과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태블릿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일반 노트북과 차이는 없으며 격렬한 타이핑에 모니터가 미세하게 흔들린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딴지를 걸만한 결함은 찾기 힘들다.

 

차회예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태블릿 모드에 대해 나름 심도 있는 사용기를 진행해 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타블렛 기능을 염두에 두고 x200t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을 터이니 그 부분이 가장 궁금한 부분일 테다. 일반적인 타블렛 기능과 노트북 사용 성향에 따른 관점에서의 타블렛 기능에 대해 살펴보련다.

Posted by read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