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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1 보조 앵글미러
DIY Story2009/07/01 21:56

이건 어찌 보면 DIY라기 보다는 개조에 가까운데, 개조라고 하기엔 좀 대공사라 흠… 어쨌건, 가끔 끼어들기를 할 때 사이드 미러의 작은 사각지대가 있어 바로 옆에 오는 차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걸 보겠다고 고개를 쭉 빼는 건 위험하고, 안전운전이 제일이라 요 사각지대를 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이드 미러에 붙이거나 보닛에 붙이는 다양한 보조 앵글미러가 있다.

 
요런 거나

요런 거

헌데 요런 것들은 조금 흉해서 좀 꺼려진다. 그래서 내부에 달 수 있는 것도 나왔는데 요런 거다.

뭐 부착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에이필러(앞유리와 앞문이 만나는 부분의 실내 측)에 걸어 고정하는 방법으로 나온 제품을 구매했다. 분명히 어딘가에서 트랜스폼에는 아니, NF 소나타는 적용 제외 차종으로 나와 있었으나 구매한 쇼핑몰에서 일언반구도 없었기에 구입하였다. 그러나 아뿔싸 트랜스폼은 역시나 디자인이 수려하시어(ㅡㅡ;) 미끈한 에이필러에는 어디 하나 걸어 제낄 곳이 없었다. 별별 방법을 다 써 보았지만 역시나 걸리지 않았다. 하여 남은 방법은 일명 뾱뾱이, 흡착식패드를 사용하는 것! 이에 다이, 아니 개조를 하였다.

개조에 제 몸을 던져주신 재료 분들이다. 왼쪽 상단부터 에폭시 계 퍼티인(맞나?) 미O클 픽스, 뾱뾱이 행거, 그리고 아래는 다O소 제 꼬진 카메라 삼각대, 아O팝 보조 앵글 미러이다.

우선은 삼각대의 다리를 빼 내야 한다. 이거 어디를 봐도 조립된 흔적이 없길래 그냥 부쉈다.

 

요렇게, 그런데 웬걸, 돌리니 빠진다. 쳇, 1000원 짜리.

개조는 의외로 간단했다. 삼각대의 다리가 굴곡 파이프(내 맘대로 붙인 이름임 ㅡㅡ;)라 모양 잡기가 좋아, 요 다리의 한쪽은 미러에 다른 한쪽은 흡착식 패드에 붙이면 끝이다. 사실 처음에는 흡착식 패드에 붙이는 것이 조금 고민스러웠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그냥 쏙 들어간다. 좀 빡빡하게

요런 식으로. 혹시나 해서 원래 끼워져 있던 와이어로 붙잡아 주었다.

다른 한쪽, 미러를 붙이기 위해 걸이를 관절 부분만 남기고 잘라주었다. 그리고는 다리를 잘 붙잡고 있으라고 홈을 파주었다.

그리고는 다리와 관절부분을 미O클 픽스로 감싸고 잘 다듬어 준다. 철제용이라 그런지, 아님 원래 그런 것인지 손에 굉장하게 묻었다. 하루 정도 말리면 단단하게 굳는다. 한 두 시간이면 다 굳는 것 같다. 그리고는 샌드페이퍼로 매끈하게 다듬어 주기. 보기 흉하니까 도색을 한다.

그리하여 완성된 보조 앵글 미러

장착해보니, 아니 부착해보니 흡착식패드에 충분한 수분(타액?)을 주면 잘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전면 유리 위쪽에 붙여야 각도를 잡기가 쉽다. 관절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아래로 늘어뜨리는 식으로 붙이고 거울을 최대한 위로 꺾어 주면 어느 정도 각도를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주행 전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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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dholic